E3 2012, 경제적 파급효과 4천만달러

일반입력 :2012/06/10 18:26    수정: 2012/06/10 20:51

전하나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북미 최대 게임쇼 ‘E3’가 4천만달러(한화 약 48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4만5천7백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했다고 미 게임스팟이 보도했다.

보도는 미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 공식 발표를 인용, 이 같이 밝혔다. 4만7천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이 소폭 줄었으나 콘솔게임 시장 침체로 우려했던 흥행참패는 면한 셈이다.

이번 E3에선 내년도 행사 개최지와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해외 외신들은 E3가 올해 이후에는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열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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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팟은 “ESA측이 LA 컨벤션 센터의 리모델링 계획에 불만을 가지면서 올해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ESA가 현재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올리언스 등에 장소를 알아보고 있으며 몇 주내 내년 E3 개최지와 날짜가 결정되면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시작된 E3는 세번을 제외한 15번이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