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 삼성 갤S3 판금 요청 기각

일반입력 :2012/06/08 13:43    수정: 2012/06/08 13:49

남혜현 기자

미국 법원이 애플이 신청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 판매금지 요청을 기각했다.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오는 21일부터 미국서 갤럭시S3 판매에 돌입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갤럭시 넥서스 제품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첫 심리에서 갤럭시S3를 판매금지 신청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는 애플 측 요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애플이 계속해 갤럭시S3 판매 금지를 요구하려면 갤럭시 넥서스와는 별도로 추가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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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의 주장은 삼성의 혁신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이다라며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아온 갤럭시S3가 미국 시장에 예정대로 출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뉴욕서 갤럭시S3를 발표 한 후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US셀룰러 등 5대 통신사를 통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