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목"...아이폰5·아이패드미니 함께?

일반입력 :2012/06/08 08:33    수정: 2012/06/08 17:19

이재구 기자

애플로부터 오는 흥미진진한(exciting) 9월에 대비하라.”

애플인사이더는 4일 브라이언 화이트 토페이카캐피털 분석가의 말을 인용, 오는 9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과 아이패드미니를 동시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트 분석가는 애플의 대만 공급망에서와 대만 컴퓨텍스2012에 참석한 유통관계자들을 만난 결과 애플이 '흥미진진한(exciting)9월'을 준비중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애플이 10월보다는 9월에 고객들이 기대하는 2개 모델을 함께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그는 단말기가 어떤 모양을 보일 것인지, 어떤 부품이 함께 따라 붙을지에 대한 어떤 세부사항도 밝히지 않았다.

IT업계에서는 애플이 언제 아이폰5, 그리고 출시소문만 무성한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을지에 대해서는 억측이 구구하다. 최근의 소식은 아이패드미니의 공개일이 2012년 하반기라는 점으로 압축됐을 정도다.

화이트는 또 대만 유통망 사람들로부터 폭스콘이 차기 아이폰을 유니바디 알미늄으로 만들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업계 사람들과의 미팅 결과 “애플이 가전품에 배타적특허를 가진 비정질 액정기술을 사용할 전망은 회의적”이라는 상반적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주 일부 온라인사이트에는 유출된 애플 아이폰부품이라는 사진과 영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일부는 주로 스크린 위와 아래에 작은 유리조각을 가진 알루미늄 뒷판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 부품은 또한 차기 아이폰이 약간 커지며, 보다 큰 4인치 스크린을 채택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휴대폰 잭이 단말기 아래로 옮겨갈 것임을 보여주었다.

수많은 보도들은 최근 애플이 보다 작은 7.85인치 스크린에 1,2세대 아이패드와 같은 1,024X768픽셀을 실현한 아이패드를 실험중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존 애플이케이션을 수정하지 않고 레티나디스플레이에서 가동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페카캐피털마켓은 12개월 전망치를 통해 애플주식이 주당 1천111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화이트는 애플의 현재 시가총액은 이 회사의 최근 수년간 성장세는 물론 미래 성장전망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어떤 제품이 존재하는지 알수 없고 따라서 2품목 동시출시는 단지 억측으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도 우리는 11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애플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뭔가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