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도서·벽지 초교에 ‘LTE도서관’ 건립

일반입력 :2012/06/05 09:30    수정: 2012/06/05 09:34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도서·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학습과 교양 함양에 필요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롱텀에볼루션(LTE) 꿈의 도서관’을 건립하고 LTE 데이터 통신요금과 교육콘텐츠 등 통신 전반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대표 구본준)도 학생들이 디지털 도서관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옵티머스뷰와 옵티머스 LTE 패드 등 통신기기 총 30대를 지원한다.

‘LTE꿈의 도서관’ 건립 대상 학교로는 전교생이 40명 미만인 도서·벽지 소규모 초등학교 중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북초등학교, 경상북도 울릉군 남양초등학교 등 2곳이 선정됐다.

특히 강진북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했었으나 지난해 야구단 창단 등 학생 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교육전반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경상북도 울릉군 남양초등학교는 시설이 낙후되고 외부와의 교류가 없어 문화적인 소외가 많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LTE를 통한 다양한 교육, 문화 경험을 제공코자 ‘LTE 꿈의 도서관’ 후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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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강진북초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 두 곳에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LTE꿈의 도서관’ 내부 인테리어를 설치했다. LTE 데이터 통신요금을 1년 동안 후원하며 초등학생 대상 전자책 콘텐츠 350개와 플래시 동화책 175권, 교육용 VOD 300여 편 등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민응준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대도시에 비해 다양한 교육경험을 가지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이 LTE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국망 LTE의 장점을 활용해 앞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