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개발자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일반입력 :2012/05/30 10:36

정현정 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개인 용도의 서버 장비로 쓸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사내 개발자들에게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KTH는 이번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사내 개발자들이 업무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용도의 놀이터로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업무 외에 개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KTH는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해 2009년부터 서버 가상화에 돌입, 개발 서버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를 가상화했다. 약 3년간 서버 가상화 도입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서버 가상화 구성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 개발자 클라우드 도입 역시 이뤄졌다.

KTH는 사내 개발자들이 자율적으로 가상 머신(VM)을 운용하고 커뮤니티 VM 탬플릿을 서로 공유하면서 개인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개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사내 지식공유 시스템을 통해 개발자 개개인들의 클라우드 구축기 등 활용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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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발자 클라우드 구축을 담당한 이석훈 KTH 기술전략팀 PD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상세 설계 내역을 KTH 개발자 블로그(dev.paran.com)를 통해 공개하면서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외부 개발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정혁 KTH 기술전략팀장은 “개발자들이 개인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고민을 하다 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업무의 성과로도 이어진다”면서 “개인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마음껏 개발해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