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두 달 만에 강연 재개...의미는?

일반입력 :2012/05/30 08:36    수정: 2012/05/30 08:41

김희연 기자

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이 30일 두 달만에 부산대 특강에 나선다.

안 의장의 이번 특강 주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으로 현재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강은 부산대 총학생회 요청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달 초 대구 경북대에 이어 두 달만에 특강에 나서는 것이다.

안 의장이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특강에 나서면서 대선 출마여부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 의장 측은 “공식적으로 준비된 강연 내용에는 정치적 행보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지만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 수는 있다”고 밝혔다.

안 의장의 정치적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는 유민영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겸임 교수이자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개인 공보담당으로 선임해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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