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소셜 FPS, 엄지족 사로잡나

일반입력 :2012/05/27 15:09    수정: 2012/05/28 09:04

신생 모바일 게임사 퍼니글루와 일본 유명 게임사 게임팟이 공동 개발한 한일합작 모바일 소셜 FPS ‘특수부대 크로니클’이 정식 출시됐다.

특수부대 크로니클은 FPS 게임성을 스마트폰 기기에 특화되고 소셜 및 웹게임 형태로 재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을 즐겨해 온 FPS 마니아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합작 소셜 FPS 게임 특수부대 크로니클이 앱스토어(AppStore), 구글플레이(Google Play), T스토어(tsotre), olleh마켓, OZ스토어, 다음 모바게에 동시 론칭됐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46만의 이용자가 즐긴 밀리터리 소셜 RPG ‘특수부대 스피리츠’를 기초로 조작성과 그래픽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일인칭 슈팅 게임 방식이 아닌 이용자간의 협업과 텍스트 기반 웹게임 방식을 융합해 총기류를 사용한 게임으로 요약된다.

게임 이용자는 특수부대의 대원이 되어 세계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위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되찾기 위해 싸우게 된다.

게임은 크게 ‘작전’과 ‘특수임무’ 두 가지로 나뉜다. 작전은 지속적인 수행으로 경험치를 증가시켜 각 지역의 보스격파를 목표로 한다. 이때 전우와의 협력과 장비품의 조합이 보스를 쓰러뜨리는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보스를 쓰러뜨리면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하여 계속해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특수부대 크로니클의 출시 초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정식 출시 이후 이틀만에 수만 명이 다운로드 한 성과를 얻은 것. 게임을 직접 경험해본 이용자는 단순하면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UI와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고 평가했을 정도. 이 게임은 앱스토어에서 평점 별 4개반을 받았다.

앱스토어 아이디 일**는 “이런 게임을 꼭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발견했다. 너무 재밌다”면서 “게임이 흥할 것으로 믿는다. 한번 시작하면 못 빠져나올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아이디 타**는 “최근에 나온 비슷한 장르의 게임 중 최고다”며 “사운도도 멋지고 전반적으로 눈에 잘 들어와 게임하기가 편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복수의 이용자는 “캐릭터도 멋지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색다른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재미를 잘 몰랐다가 빠져드는 게임” “하다 보니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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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퍼니글루 김상범 부사장은 “특수부대 크로니클은 기존 온라인 FPS 게임과 다른 이용자 간의 협업을 강조한 일종의 소셜 게임과 웹게임에 가깝다”며 “이 게임의 성격이 RPG와 디펜스 장르와 다른 FPS 장르라는 점을 기억해 달라. 출시 초반 수만명이 다운로드를 하는 등 일부 성과도 얻어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생 모바일 게임사 퍼니글루는 특수부대 크로니클에 이어 디펜스 게임 ‘빌런디펜스’, ‘고스톱 게임 마린블루스 맞고’, RPG 장르 ‘영웅들의 전설’ 등을 차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