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스튜디오, 자금난 허덕이다 결국 폐쇄

일반입력 :2012/05/25 12:41    수정: 2012/05/25 12:43

김동현

전 세계에 120만장 판매된 게임 ‘킹덤 오브 아말러: 레코닝’으로 잘 알려진 개발 및 유통사 38스튜디오가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폐쇄됐다.

25일 미국 게임스팟은 38스튜디오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게임의 퍼블리셔를 찾지 못하면서 자금난 해결에 실패,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5일 38스튜디오가 자금난 때문에 임금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뜬지 10일 만에 나왔다. 당시 일부 직원들이 임금 문제를 언론에 알리며 불거졌다.

당시 38스튜디오는 온라인 게임 ‘코페르니쿠스’ 유통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었으나 계약에 실패하면서 결국 문을 닫게 됐으며, 총 직원 378명이 모두 해고되는 결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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