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사진 세 장 공유 ‘스냅스타일’ 앱 출시

일반입력 :2012/05/24 10:58

정현정 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세 컷의 사진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냅스타일(SnapStyle)’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냅스타일은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세 장의 사진을 엮어 스토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휴대폰에 저장해둔 사진이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사진 세 장을 하나로 묶어 공유할 수 있다.

세 컷의 사진 속에는 화장 전후, 다양한 셀카 사진, 전·후·측면의 다양한 각도의 사진 등 시간의 흐름과 시선의 변화, 다채로운 스타일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 컷의 풀 프레임(꽉 찬 화면)과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처음 쓰는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에는 댓글과 함께 ‘퍼니(Funny)’, ‘큐트(Cute)’, ‘러블리(Lovely)’, ‘어썸(Awesome)’, ‘원트(Want)’ 등 총 5개의 태그로 사진에 칭찬을 남길 수 있다. 동일한 태그를 5개 이상 받으면 인기사진 목록에 노출된다.

‘새 사진들’ 메뉴에서는 사용자들이 올리는 사진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재미있는 사진, 귀여운 사진 등 각 태그별로 원하는 사진만 모아볼 수 있다. 특정 사용자를 ‘즐겨찾기’에 추가할 경우 메인 메뉴의 즐겨찾기 카테고리에서 설정한 사람들의 사진만 따로 모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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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스타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구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계정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아이폰 버전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남우 KTH 스냅스타일 PM은 “하루에도 수십 장의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 착안해 한 장의 사진에 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세 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진 여러 컷을 활용해 유머나 개그를 연출할 수 있고 셀카도 여러 각도나 표정을 보여줄 수 있어 다른 사진 앱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