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도 K-POP 페이지 열렸다

일반입력 :2012/05/21 11:38

정현정 기자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도 케이팝(K-POP) 페이지를 열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아티스트 간 교류를 주선하고 나섰다.

페이스북 대한민국은 한류 스타들의 새로운 소식을 모아서 보여주는 ‘케이팝 온 페이스북(K-POP on Facebook)’ 페이지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 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와 빅뱅 등 페이스북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케이팝 스타들의 뉴스와 콘텐츠를 국문과 영문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앞서 구글도 구글플러스에서 K팝스타 관련 페이지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케이팝(K-POP) 허브’를 공개한 바 있다. 구글플러스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이 속속 케이팝 관련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국내외 사용자들의 케이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SM엔터테인먼트는 페이지 론칭을 기념해 케이팝 팬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현지시각으로 20일 저녁 7시(한국시간 21일 오전 11시)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SM타운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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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욱 SM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페이스북과 함께 페이스북 케이팝 페이지를 론칭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우리 아티스트들은 페이스북서 전세계의 팬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이 글로벌 케이팝 커뮤니티의 중요한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공인, 아티스트, 기업, 공공 단체 등이 페이스북의 사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개 프로필이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페이지의 ‘좋아요’를 클릭하면 뉴스피드에서 새 소식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