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또 '불통', 이용자 불만 폭주

일반입력 :2012/05/20 16:35    수정: 2012/05/20 16:36

정현정 기자

카카오톡이 또 다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의 불만도 폭주했다.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가 20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까지 약 10분간 네트워크 장애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이 시간 메시지 전송 등을 위해 카카오톡에 접속하려던 이용자들은 SNS와 게시판 등을 통해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없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카카오 측에서는 이번 사태를 회선장애 탓으로 파악, 복구 직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기 위해 정밀 점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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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서비스 장애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반복됐던 일이다. 단기간내 4천600만명이라는 가입자를 모으면서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중단과 네트워크 장비 오류가 자주 일어나는 것.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는 지난달 28일에도 서버의 갑작스러운 전력 계통 문제 발생을 이유로 4시간 가량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