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분노....페이스북 창업자 "세금낸다"

일반입력 :2012/05/18 12:03    수정: 2012/05/18 14:31

이재구 기자

나는 글로벌 시민이라서 미국적을 버리고 싱가포르에 살기로 한 것이다. 나는 세금 탈루자가 아니다. 내게 부여된 세금을 내겠다”

세금 탈루를 위해 미국적을 포기했다, 이른바 미국서 돈벌고 싱가포르로 '먹튀'를 준비중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에두아루도(왈도) 세이버린 페이스북 공동창업자가 탈세를 위해 미국적을 포기한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기업공개(IPO)와 함께 지분 4%를 가지고 있어 40억달러 이상(5조원)의 돈방석에 앉게 된 전망인 에두아루도 세이버린 페이스북 공동창업자가 미국적을 버리는데 배경에 대해 세금탈루용이란 의혹속에 적극 해명과 함께 납세 의지를 밝혔다. 그는 “미국정부에 세금내는 의무를 다할 것이며 미국시민이었을 때 번 돈에 대한 어떤, 모든 세금을 다 내겠다. 내 개인적인 선택으로 인해 사실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순전히 억측을 통해 얘기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것은 불행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기업공개(IPO)와 함께 40억달러의 재산을 확보하게 된 그가 정상적으로 세금을 낸다면 6천700만달러 규모를 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찰스 슈머 미상원의원(민주 뉴욕)은 에두아르도(왈도) 세버린은 미국민과의 친구끊기를 시도했다”며 밥 케이시(민주 펜실베이니어)의원과 함께 이른바 엑스패트리엇법을 제안했다. 엑스패트리엇(Ex-PATRIOT)법은 ‘해외거주 시 미국서 번 돈에 대한 인센티브를 포기토록 하는 해외거주자법(Expatriation Prevention by Abolishing Tax-Related Incentives for Offshore Tenancy)‘을 제안했다.

찰스 슈머 미상원의원(민주,뉴욕)이 페이스북 기업공개(IPO)에 따라 천문학적인 수십억달러의 돈방석에 앉게 된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왈도 세이버린의 세금탈루를 위한 미국적 포기에 대해 분노를 쏟아냈다. 또 이같은 경우에 대비해 세금회피를 위해 미국적을 포기하는 사람에게 미국입국을 못하게하자( 비자를 주지 말자)는 법안을 제안했다.

씨넷이 제공한 다음 동영상에서 슈머 의원은 그가 미국민과의 친구끊기를 했다며 미국에 발을 못붙이게 하고 그의 투자에 대해 세금을 매기겠다고 분노스런 모습으로 연설하고 있다.

“세이버린은 자신이 글로벌시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택한 곳은 자본소득세가 없는 국가입니다. 이러한 세금 탈루 계획은 분노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세버린은 자신을 받아 들여 교육시키고 수십억달러의 부자로 만들어준 미국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번 사례는 위대한 아메리칸 드림 성공스토리가 끔찍하게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왈도 세버린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미국민들과의 친구끊기(Defriend)를 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가 그걸 가지고 가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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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은 판매대상이 아닙니다. 세버린의 비열한 행위은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그가 이 나라(미국)에서 발을 붙이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하나 확실한 것은 그가 투자한 모든 돈에 세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나머지 돈은...자신이하고 싶은대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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