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아무리 아이팟나노 광팬이라지만

일반입력 :2012/05/14 11:51    수정: 2012/05/14 13:24

이재구 기자

아무리 아이팟나노 광팬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아이팟나노를 손목에 붙이기 위해 피부아래 자석을 붙인 엽기적 사내가 등장했다.

씨넷은 12일 데이브 헤르반이라는 아이팟나노 광팬을 소개했다. 그는 유럽의 태투(문신)예술가로서 아이팟나노를 팔뚝에 붙이기 위해 피부를 파내고 자석을 넣은 후 아이팟나노를 붙이는 기행을 감행했다.

보도는 그가 매우 기뻐하는 것 같고 그가 팔을 올려봐도 떨어지지 않고 매우 잘 작동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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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우연히 탈취당하기 쉽고 업무를 보는 중에 열쇠나 클립이 들러붙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내용을 소개한 씨넷역시 아이팟을 붙이려고 팔목 피부아래를 뚫어서 자석을 넣는 무모한 짓을 하지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패혈증에 걸리기에 딱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애플 광팬이라고 이처럼 목숨걸고 해야 할 정도인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