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넷, ‘월드오브탱크’ 외 신작 2종 공개

일반입력 :2012/05/08 10:50    수정: 2012/05/08 10:52

김동현

외국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쟁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개발 및 서비스사 워게이밍넷(대표 빅터 키슬리)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워게이밍넷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 및 지사장 발표, 그리고 향후 서비스 내용 등을 발표했다.

워게이밍넷 한국지사의 수장으로는 EA코리아에서 비즈니스 개발 관리 및 현지화와 신규 사업을 총괄하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기술 운영 디렉터 및 북아시아 지역 운영 임원을 역임한 바 있는 박찬국 대표가 선임됐다.

이를 토대로 워게이밍넷은 오는 7월 경 전쟁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한국 첫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향후 공중전을 소재로 한 ‘월드 오브 워플레인’과 함대전을 소재로 한 ‘월드 오브 배틀십’ 등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2개의 게임은 현재 출시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월드 오브 탱크에 이어 2개의 신작이 나오면 육, 해, 공 모두를 아우르는 전쟁 게임 전문 개발사로 거듭난다.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월드 오브 탱크는 다양한 실존 탱크들을 대거 등장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자신만의 장비 및 폭탄 등을 조립해 최상의 유닛을 만들 수 있으며, 실제 전장을 보는 듯한 사실적인 그래픽 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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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키슬리 워게이밍넷 대표는 워게이밍넷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한국 이용자들의 높은 안목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은 워게이밍넷의 콘텐츠, 기술력, 그리고 서비스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워게이밍넷 한국지사 대표를 선임하게 된 박찬국 대표는 끝없는 성장 가능성과 패기로 가득한 게임 개발업체인 워게이밍넷에 합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훌륭한 게임 전문가들과 함께 워게이밍넷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