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8에 '돌비 오디오' 기본 탑재

일반입력 :2012/05/04 17:36    수정: 2012/05/04 18:06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을 윈도8 운영체제의 오디오 기술로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다양한 기기에서 돌비로 인코딩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게 한다. 돌비는 윈도8이 설치된 태블릿과 PC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사용되는 것애 대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개인용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고품질 사운두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는 x86과 ARM 아키텍처를 포함한 데스크탑의 윈도8 API 와 메트로스타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극장 수준의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 5.1 채널 디코딩과 '돌비 디지털' 2채널 인코딩은 윈도8, 윈도8프로, 윈도RT 버전이 실행되는 모든 PC와 태블릿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TV,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전 세계적으로 6억4천만대 이상의 기기에 탑재된 오디오 솔루션이다.

관련기사

람지 하이다무스 돌비 영업 마케팅 부사장은 돌비의 목표는 방송, 브로드밴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모든 콘텐츠에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구현 및 제공하는 것이라며 윈도8에 적용될 '돌비 디지털 플러스'의 광범위한 적용성은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영화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운드를 감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타미 렐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온라인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미디어가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며 본 계약을 통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적용된 TV콘텐츠나 영화를 다운로드 하거나 스트리밍 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것을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