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컨콜]“가계통신비 부담, 단말기 때문”

일반입력 :2012/05/02 17:27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은 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통신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휴대폰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승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9월 요금인하를 단행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며 “요금인하는 통신사 실적에 영향을 미쳐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인위적 요금인하보다는 시장 활성화를 통해 요금이 내려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