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1분기 영업익 15억원...30.1%↓

일반입력 :2012/04/30 16:31

김희연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8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3%, 영업이익은 30.1% 감소한 수치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알툴즈와 카발 온라인 등 기존사업이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매출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게임신작 및 신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 사업별 매출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인터넷 게임 사업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5.1%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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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카발2 개발 및 신규사업 준비 등으로 R&D분야 우수인재 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해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카발 온라인 중국 서비스가 오늘부터 상용화에 들어가는 만큼 2분기 게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올 하반기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야심작 ‘카발2’가 정식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그간 진행해온 투자가 하나 둘 결실을 맺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