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공식 사과

일반입력 :2012/04/29 16:47    수정: 2012/04/29 20:17

손경호 기자

카카오팀이 지난 28일 오후에 발생한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 서비스 장애에 대해 공개사과문을 공지했다.

카카오팀은 “한국에 있는 서버에 갑작스러운 전력 계통의 문제가 발생해 서버가 정상작동하지 못했다”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점검에 대해 미리 안내해 드리지 못해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3시에 발생한 장애가 저녁7시까지 이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고, 수 천대에 이르는 서버군을 대상으로 꼼꼼한 검사를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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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전원복구 ▲서버 및 관련 프로그램 재가동 ▲정상작동확인 작업 등을 수 천대에 이르는 서버군을 대상으로 검사해야하기 때문에 복구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팀은 서비스의 시스템에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들이 돼있어 전원에 문제가 된 적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이상이 발생해 점검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후에 서버 파트너사들과 관련 문제를 더 정확히 파악해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