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상태 3D로 보여주는 X레이 나왔다.

일반입력 :2012/04/27 16:12

이재구 기자

세계최초로 심장의 심혈관 상태를 찍어 건강상태를 알게 해주는 고해상도 3D심장 엑스레이가 등장했다. 이로써 심장이 뛸때마다 심혈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훨씬 더 잘 볼 수 있게 됐다.

씨넷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대 연구원들이 새로운 사진촬영기술을 개발해 심혈관조직상태를 알아내고, 분석해 심장이 정상으로 뛰는지를 알려주는 엑스레이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초소형CT스캐너를 사용, 요오드를 사용해 조명된 심장의 심근섬유를 찍었다.

과학자들은 심장박동이 일어나도록 전기파를 보내는 특정한 도전성 섬유가 근섬유못지 않은 솔루션을 흡수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대비는 이 연구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어느 섬유가 3D에서 전기활동을 하는지’를 알아내기 쉽게 해 주었다.

조너선 자비스 수석연구책임자는 이달의 플로스원 저널의 새 뉴스보도자료를 통해 “이 새로운 해석학적 세부 이미지는 미래 심장 컴퓨터모델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일반적, 그리보 비정상ㅎ한 심장리듬이 발생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비스는 이 고품질 3D 이미지가 연구원들에게 훨씬더 자세한 컴퓨터모델을 만들게 해주면서 왜 심장리듬이 혈액공급 변화에 취약해지는지, 급성 심정지후, 그리고 심장크기에 따라 상처를 내는지 등에 이르기까지 이같은 모습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비스는 일례로 “외과의사들이 기형 심장을 수술로 고쳐 주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전기파를 심장으로 유통시켜주는 심근섬유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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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일 그들이 기형심장에서 도전섬 근섬유에 접근했다면 이 촬영기로 수술하기 전에 어디에 이 도전성 근섬유가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이 팀은 맨체스터대 및 리버풀앨더헤이아동병원과 손을 잡고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