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여수박람회에 독립관 마련

일반입력 :2012/04/26 14:49

남혜현 기자

삼성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독립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여수박람회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린다. 삼성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659.3㎡ 규모로 별도 마련된다.

삼성은 올해 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맞춰 환경오염이 가져 올 암울한 미래를 극복하고, 미지의 세계인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든 주체가 자연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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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관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3사가 공동 참여했다. 공연에 등장하는 빛, 바람, 물은 각각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을 상징한다.

삼성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중 1일 15회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구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빛, 바람, 물의 결정체를 찾아가는 소녀의 여정을 거대한 영상과 공연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펼쳐 '인류애와 자연의 상생'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