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NIA, ICT 융합생태계 협력 맞손

일반입력 :2012/04/26 14:22

정윤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6일 ETRI 대회의실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미래 네트워크 및 방통융합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해당 협정은 ‘차세대 네트워크 및 방통융합서비스 연구개발 시험검증을 기반으로 한 ICT 융합생태계 강화’를 위한 포괄적 MOU다. 양 기관은 선도 기술 개발, 시험검증 및 국내 산업체의 네트워크 장비 상용화 지원, R&D 결과물 시범사업 적용에 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양 기관은 ETRI 융합기술생산연구센터에서 연구결과물의 시험검증체계 공유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험검증센터’ 개소식도 개최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시험검증센터는 미래네트워크를 비롯한 IT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결과물 연구시험망 ‘KOREN’을 통해 네트워크 관련 연구결과물을 시험 및 검증하는 곳이다. 연구결과물의 완성도 제고뿐만 아니라 상용화 기반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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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남 ETRI 원장은 “ICT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의 융합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국가 핵심 경쟁력인 ICT 연구결과물로 방통융합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NIA 원장도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해당 업무협약은 개방형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연구개발, 시험검증, 시범사업을 통해 산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 환경 조성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