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접수

일반입력 :2012/04/26 10:01

제10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경진대회 접수가 26일 시작됐다.

대회는 지식경제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9년간 열렸다.

10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분야 10개부문,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주니어분야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최신동향 관련 주제를 제시해 참가를 독려하고 부문별 맞춤홍보와 기술교육을 통해 첫 참가자들이 과제에 쉽게 도전하고 성과를 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부문과 통합 진행된 '자유공모' 부문은 국내외 참가자간 경쟁이 치열했다"며 "지난해 전체 참가자 규모 2천여명 가운데 해외 참가자가 약 140명이었고 전체 관심이 높아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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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과거 전시 부문이었던 ‘지능형 휴머노이드’를 미션 수행 및 릴레이 경주로 경쟁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사장상이 걸린 ‘지능형 자동차’와 시스템베이스 사장상이 걸린 ‘지능형 쿼드콥터’ 부문도 있다. LG전자는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스마트홈' 개발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임베디드SW 개발을, 휴맥스는 '카인포테인먼트' 개발을 주제로 ‘스마트 챌린지’ 부문을 구성했다. 이밖에 ‘임베디드SW 공통플랫폼’, ‘첨단 의료서비스’ 등 임베디드SW와 시너지를 낼 차세대 전략 산업 과제도 확대됐다.

개발장비를 지원하는 임베디드SW 공통플랫폼, 지능형 휴머노이드, 지능형 자동차, 스마트 챌린지, 지능형 쿼드콥터 등 일반분야 하드웨어(HW)지원 부문과 주니어분야 전 부문 개발계획서, 참가 신청서를 다음달 31일까지 공식사이트(http://eswcontest.com)에서 접수한다. 일반분야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2천만원 상금이 걸린 대상을 포함해 59개팀에 총상금1억2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