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6' 기대감 상승...애플 WWDC 발표

일반입력 :2012/04/25 22:38    수정: 2012/04/26 13:03

남혜현 기자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가 오는 6월 11일 개최된다. 과연 애플이 어떤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애플은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연례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연다고 25일 발표했다.

애플은 올해 WWDC에서 개발자들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와 PC OS인 'OS X'의 미래를 배우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놀랍도록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iOS와 OS X의 구체적 미래는 제시되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WWDC를 통해 신형 아이폰을 발표해왔다. 때문에 올해 WWDC에서 새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6와 아이폰5 발표 가능성도 점쳐진다.

WWDC는 애플 엔지니어들이 준비한 100여개 기술 세션 외에 디자인 어워드, 지난해 인기 있었던 애플리케이션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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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올해 WWDC는 iOS와 OS X 마운틴 라이언 개발자들에 최신 뉴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iOS 플랫폼은 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에 기회를 주면서 동시에 새로운 산업을 창조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WWDC에는 전세계 60여개국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올해 WWDC엔 1천여명의 애플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iOS와 OS X 기술 활용법과 최적의 개발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