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PC·프린터 수장에 온정호 부사장

일반입력 :2012/04/24 16:20    수정: 2012/04/24 17:11

HP가 한국법인 PC와 프린터 사업부 통합조직 수장으로 온정호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을 선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P 본사는 지난 23일 각 국가별 프린팅앤퍼스널시스템그룹(PPSG) 총괄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각) HP가 발표한 PC 사업부와 프린터 사업부를 공식적으로 통합 계획에 따른 것이다. 통합 사업부 프린팅앤퍼스널시스템그룹(PPSG)은 퍼스널시스템그룹(PSG)과 이미지프린팅그룹(IPG)을 합친 것이다.

온정호 부사장은 내달 1일부터 통합 사업부인 PPSG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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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부사장은 지난 1995년 한국HP에 입사했으며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서 PSG 부문의 재무 총괄을 맡아왔다. 2009년 한국HP 전무이사로 승진한 뒤 2011년 한국HP PSG 총괄 부사장에 임명됐다.

한국HP는 총괄 부사장 선임에 따라 통합사업부에 대한 인력 재조정도 있을 예정이다. 전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마케팅 조직도 변경될 전망이다. 해당 인사 조치는 오는 8월까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