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소울파티]고양이랑 협력? 소환사 등장

일반입력 :2012/04/21 18:00    수정: 2012/04/22 11:51

김동현

비가 오는 궂은 날이지만 많은 팬들로 채워진 제2차 소울파티에서 이용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놀라운 소식이 터져 나왔다. 바로 신규 직업 소환사가 등장했기 때문.

21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성황리에 열린 엔씨소프트의 제2차 소울파티에서는 차세대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신규 직업 소환사가 처음 공개됐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소는 블리자드의 액션RPG ‘디아블로3’와 함께 대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게임이다. 한국형 무협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 이 게임은 액션성을 대폭 살린 전투와 뛰어난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소울파티는 블소 마니아들을 위한 일종의 랜 파티로 기존 테스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과 개발자와 이용자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이벤트다. 첫 번째 작년 진행된 소울파티는 많은 인원이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귀여운 고양이 모습을 한 소환수는 블소의 여섯 번째 직업으로 이용자와 소환수가 함께 공격을 펼치는 점이 특징. 특히 소환사가 자연의 힘으로 무력화한 적을 소환수가 상대하거나 ‘응원’을 사용해 자신의 생명력을 소환수에게 전해주는 등 색다른 매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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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아기자기한 고양이 소환수를 부르는 소환사는 아쉽게도 ‘린’ 족만 선택이 가능하며, 다양한 상황을 소환수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이어서 여성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소환수는 고양이를 기본으로 그 외형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소환수 자체의 의상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