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우주...1000일의 기록

일반입력 :2012/04/21 09:00    수정: 2012/04/22 11:26

이재구 기자

스피처우주망원경은 지난 2003년 발사된 적외선카메라(IRAC)를 탑재한 망원경이다. IRAC는 우주에 발사된 적외선 망원경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서 일반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우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적외선 망원경으로만 볼 수 있는 것은 별을 탄생시키는 먼지인큐베이터, 갤럭시의 중심,그리고 커지는 별들간의 시스템이라고 美항공우주국(NASA· 나사)는 밝혔다.

이 망원경은 망원경의 열이 적외선 카메라 빛을 방해하지 않도록 액체헬륨냉매를 장착시켜 발사됐다. 에상대로 냉매는 점차 사라졌고 지난 2009년 사라졌다. 약 1천일 전의 일이다. 그러나 적외선카메라(IRAC)는 여전히 적외선센서없이 사진을 찍어 보내고 있다.

이 슬라이드쇼에서 우리는 지난 1,000일 동안 적외선카메라로 찍은 가장 아름답고 놀라운 우주를 보게 된다.

씨넷은 19일(현지시간) 나사로부터 입수한 이 놀라운 1000일 간의 우주의 기록가운데 추린 17장의 우주사진을 소개했다.

IRAC적외선카메라는 4개채널로 된 서로다른 검색기능을 가진 카메라로 형성돼 있다. 각각은 하나의 독특한 파장을ㅇ 측정한다. 이 카메라는 동시에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해 3.6,4.5,5.8,8.0마이크론의 파장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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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작동을 위해 액체헬륨이 스피처위성 적외선 카메라의 냉매로 작동하는데 이는 섭씨 268도인 기기를 냉각시켜 준다.

그러나 이제 액체헬륨이 날아가 버린 만큼 IRAC는 스피처위성의 4개 기기가운데 작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가 됐다. 5.8마이크론과 8.0마이크론 검출기는 수년가 그래왔듯이 여전히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스피처위성의 따뜻한 임무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