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AOS ‘HON’, LOL 대항마되나

일반입력 :2012/04/20 12:03    수정: 2012/04/20 12:52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이하 HON)가 첫 테스트를 종료한 가운데 이 신작 게임이 화제작으로 떠오른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다르면 AOS계의 황제로 군림한 LOL이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 첫 테스트를 진행한 신작 AOS HON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나 LOL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HON(혼)’은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9천999명을 대상으로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안정성을 검증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100여명의 영웅과 90종 이상의 아바타 및 계정 꾸미기 기능 등 게임 내 주요 콘텐츠에 대해 호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미 서버를 통해 게임을 즐겨왔던 이용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출동 GM 구조대, 게임 내 상담 서비스 등 운영 부문에 대해서도 기대 이상이란 반응이다.

HON은 AOS 장르의 원조격인 도타를 계승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진영을 무너뜨리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영웅 중심의 끊임없는 전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또 이 게임은 AOS 장르 중 가장 많은 100여명의 영웅과 다양한 플레이 아이템, 21종류의 게임 모드를 갖추고 있어 치밀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하고 퀄리티 높은 그래픽이 강점이다.

HON은 미국 외에도 유럽,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서도 입소문만으로 수만 명의 팬을 확보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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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사 엔트리브소프트 측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게0임 콘텐츠를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만큼 게임 안정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첫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인 만큼 조만간 추후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