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최고 온라인 수출 판매왕은?"

일반입력 :2012/04/20 11:39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는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제2회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 시상식을 19일 개최했다.

이베이를 통한 수출을 지원하는 CBT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는 총 14명의 온라인 수출역군에게 총 3천여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수여됐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에서는 대학생, 한류상품 판매자 등 총 600여명의 판매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총 32만여개의 제품을 거래했고, 대회 전체 누적판매금액은 8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 2008년부터 이베이 판매를 시작해 올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상현 씨는 “소비자들의 사소한 불만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한 노력이 빛을 봤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최근부터는 이베이코리아 지원에 힘입어 미국 일변도에서 호주로 무대를 넓힌 만큼 앞으로도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전통상품 판매로 특별상을 차지한 장덕진 씨는 “한류스타와 관련된 제품은 물론 한국 고미술품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도 늘어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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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서는 누적판매금액, 구매만족도, 등록상품 수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대상, 우수상, 특별상, 노력상 등 총 14명에게 창업 지원금이 차등 지급됐고, 대학생 수상자는 이베이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CB 사업총괄 이사는 “패션상품이 주를 이뤘던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고미술품, 인테리어소품, 주방용품, 장난감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해졌으며 영국, 독일, 호주 등으로 지역 다각화가 이뤄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