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LGCNS "한국경제 빅데이터로..."

일반입력 :2012/04/19 10:53    수정: 2012/04/19 11:40

한국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려면 핵심역량으로 빅데이터와 고급분석을 갖춰야 한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2’를 열고 고급분석 기반의 빅 데이터 처리, 분석,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 많은 의사결정의 순간에 보다 객관적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빅 테이터를 어떻게 처리·분석하고 활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고급분석 기반의 대응전략을 제시한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김대훈 사장은 기조연설자로도 나서 ‘스마트 세상을 향한 진화의 시작: 고급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고급분석’을 “다양하고 거대한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찾아 빠르게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분석 패러다임”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빅 데이터 환경 속에서 스마트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고급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고급분석이 품질 분석, 소셜미디어 분석, 수익성 관리, 고객 서비스, 시황 예측 분석 등의 상황에 적용된 사례를 통해 고급분석 기술들이 산업별로 융합되어 변화할 미래를 제시했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로는 세계적 경영석학 토마스 데이븐포트 밥슨대학 교수가 나섰다. 그는 ‘분석과 빅 데이터 시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데이븐포트 교수는 빅데이터와 고급분석이야 말로 한국경제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핵심영역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고급분석과 빅데이터를 위한 5가지의 요소를 밝혔다.

그는 델타(Data, Enterprise, Leadership, Target, Analysts) 모델이라고 이를 밝히며, 스마트 기업으로 나아가는 해법으로 빅 데이터의 관리 및 분석기술을 통한 의사결정 능력 향상을 제시했다.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모으고, 통합적인 조직체계를 마련하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우수한 데이터 과학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CEO의 강력한 리더십이 빅데이터와 고급분석의 빠른 성공을 보장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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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루월드’는 지난 2001년 이래 12년째 진행중인 경영혁신 및 IT컨퍼런스다.

올해 엔트루월드는 ‘스마트 세상의 새로운 혁신도구: 고급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고급분석’ 활용방안, 동향,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