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터리 전문가 찾는다"

일반입력 :2012/04/18 14:39

애플이 맥PC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원 설계 관련 선임 연구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주요 IT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차기 맥PC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직류 전원시스템 디자인 엔지니어 구인 공고를 냈다.

신임 엔지니어는 애플 쿠퍼티노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을 책임진다. 구인 공고는 새로운 전원 관리 기술의 첨단을 담당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지원 조건으로는 관련 분야에서 고위직으로 최소 8년 이상의 경력, 해당 분야 전공 박사 학위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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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애플은 11가지 기본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력소비 최적화에 관한 내용이 있다. 이를 두고 외신은 CPU와 그래픽 칩셋 등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고 기판 회로 디자인을 개선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ED 백라이트 유닛의 전력 최적화 능력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이는 올인원PC인 아이맥과 노트북 제품군인 맥북 관련 업무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