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GIS 불법유통 추적기술 GS인증

일반입력 :2012/04/17 15:38

김희연 기자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지리정보(GIS) 불법유통 추적기술인 ‘지오트래커’가 GS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트래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사용되는 지리정보의 불법유통 및 무단복제를 방지해주는 보안 솔루션이다.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해 수치지도 및 영상지도와 같은 공간정보에 실시간으로 수신자 관련 정보를 은닉하고 검출해준다.

지오트래커는 국토해양부 지능형 국토정보 기술혁신사업의 ‘지오DRM 기술개발’로 맞춤형 국토정보 제공을 위한 차세대 저작권 관리시스템과 함께 개발이 이뤄졌다. 수치지도 공간정보와 항공사진, 위성사진 등 영상지도 공간정보 생성에서 폐기까지 유통경로를 추적해 전달된 공간정보 무결성 확보를 위해 위변조 검지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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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순 마크애니 미디어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공간정보 활용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오트래커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 솔루션은 자사 워터마킹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리정보시스템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포맷변환, 좌표계 편집 등 공간정보 가공 및 변형에도 은닉 정보가 유지되어 향후 공간 정보관련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애니는 지오트래커 제품 고도화에 성공해 현재 국가공간정보센터에 적용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