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SK플래닛, 모바일 광고 '맞손'

일반입력 :2012/04/17 10:11

정현정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는 17일 SK플래닛(대표 서진우)과 양사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프리미엄 매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조미디어의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맨(MAN)과 SK플래닛의 T애드(T-ad)는 각각 보유한 ‘위키트리’, ‘팟게이트’, ‘앵그리버드’, ‘룰더스카이’ 등 수 십여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프리미엄 네트워크를 공유하게 된다.

메조미디어의 맨은 지난해 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온라인광고협회로부터 우수 모바일 광고 플랫폼(MAdP)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T애드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 이후 T스토어, 메시징, T맵, 멤버십 서비스, 기존 모바일 광고상품 등과 연계한 모바일 광고 상품을 제공 중이다.

우영환 메조미디어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모바일 광고 매체가 확장돼 고객들에게 더 좋은 마케팅 성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플래닛과의 협력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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