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넘은 ‘크라이시스3’, 드디어 모습 드러내

일반입력 :2012/04/17 08:56    수정: 2012/04/17 09:50

김동현

최근 정보 유출로 논란을 일으킨 크라이텍의 신작 슈팅 게임 ‘크라이시스3’가 정식 발표됐다. 전작과 동일한 ‘크라이엔진3’로 개발된 이 게임은 전작의 한계를 훌쩍 넘었다는 평가다.

17일 크라이텍은 자사의 유통사를 통해 PC 및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 등으로 개발 중인 1인칭 슈팅 게임 크라이시스3(Crysis 3)을 정식 발표했다.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이 게임은 뉴욕을 가둔 거대한 리버티 돔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연출로 만든 게임이다.

이용자는 리버티 돔의 7가지 환경에서 인간과 로봇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 이곳에는 정글을 비롯해 변화하는 날씨 등 여러 테마가 등장하고 전작보다 한층 다양해진 적이 나온다.

세반 얼리 크라이텍 대표는 “크라이시스3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과 완벽에 가까운 사실적인 묘사로 이용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시스3은 내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예약 판매 및 한정판에 대한 정보는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