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커머스, 스마트오피스툴 상용화

일반입력 :2012/04/12 14:11

소프트뱅크커머스의 모바일기기용 양방향 콘텐츠 제작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카탈로그'가 공식 출시됐다.

소프트뱅크커머스(대표 이승근)는 이같이 밝히며 웹사이트(www.softcatalog.co.kr)에 방문하면 일본 에이젠텍이 개발한 소프트카탈로그를 패키지 또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이용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카탈로그는 기업 문서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PDF 기반으로 바꿔 스마트기기에 알맞은 콘텐츠로 만들고 쉽게 배포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끌어다놓기 조작만으로 음악, 동영상, 이미지를 품은 태블릿용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로써 임직원의 회의자료를 전자문서화하거나 태블릿PC에 동영상이 삽입된 사보 및 사내 교육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업무용 자료를 수시로 일괄 업데이트할 수 있어 종이문서 활용시보다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더불어 콘텐츠나 사용자별 열람 현황을 집계해 마케팅자료로 쓸 수 있고 데이터 암호화로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커머스는 제품정보 자료나 내부 문서가 많은 항공, 제약, 자동차, 기기 제조, 설계 산업군 실무자와 시각자료가 중시되는 웨딩 컨설팅, 플라워, 여행사와 고객마케팅 비중이 큰 호텔, 백화점 등 서비스업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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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커머스 관계자는 그 예시로 일본 항공사인 ANA항공은 소프트카탈로그를 이용해 업무 매뉴얼을 전자화하고 아이패드로 승무원 교육 훈련 업무를 진행한다며 ANA항공측은 교육비, 인쇄비, 물류비 등 연 연간 4억엔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중이며 그 활용도를 인정해 구매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카탈로그 SaaS 사용료는 1인당 월 1만5천원이며 5명 이상부터 1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에 대해 웹사이트를 통해 컨설팅 상담을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1대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든 고객들은 소프트카탈로그 활용을 위한 별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