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안철수 효과'로 상한가 기록

일반입력 :2012/04/12 11:30

김희연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이 안철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오전 11시18분 기준으로 10만7천9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4·11총선에서 야당이 참패하자 야당쪽 대안으로 거론되는 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면서 안랩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련기사

안랩과 협력관계에 있는 업체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네트워크서비스 전문업체인 오늘과내일, PC제품 개발업체인 잘만테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안철수 의장과 최대주주 등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우성사료와 솔고바이오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