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로 유출된 'GTA5' 10월 출시설, 사실?

일반입력 :2012/04/10 09:06    수정: 2012/04/10 09:20

김동현

락스타게임즈의 한 개발자가 자신의 온라인 이력서에 그랜드 셉터 오토5(GTA5)의 출시일을 기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는 삭제됐지만 이로 인해 GTA5 올해 출시설이 다시 힘을 받고 있는 상태다.

10일 미국 게임스팟은 GTA5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알렉스 드와이어의 이력서에서 나온 10월 출시 정보에 대해 락스타게임즈가 직접 관련 내용을 삭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GTA5는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 PC로 개발되고 있는 락스타게임즈의 신작이다. 각종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높은 자유도와 방대한 콘텐츠, 사실적인 도심 재현 등이 특징.

락스타게임즈의 알렉스 드와이어는 자신의 온라인 이력서에 GTA5의 플랫폼과 출시일정 등을 함께 기재했다. 여기에는 올해 10월이라고 적혀 있다.

이 같은 내용이 기재된 후 해당 내용은 많은 외신들의 기사로 작성됐으며, 며칠 만에 전 세계로 확산됐다. 문제가 커지자 해당 내용을 기재한 알렉스는 이력서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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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게임즈는 이에 대해 “이는 우리의 입장과 전혀 무관한 개인의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10월 출시설이 불거지자 증권분석가 및 업체 관계자들은 여러 의견을 내고 있다. 토니 바텔 게임스탑 대표는 10월 출시는 무리라고 말했으며, 증권분석가 마이클 패쳐는 10월 출시 유력이라는 주장을 냈다. 이 외에도 GTA5에 대해선 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