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개인정보보호 강화 서비스 제공

일반입력 :2012/04/09 10:49

김희연 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보안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영향평가 컨설팅’과 ‘IBM 보안 수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IBM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개인정보영향평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공공기관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변경할 때 ‘개인정보영향평가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장진단을 통해 시스템 구성환경 및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파악해 개인정보 침해요인이 있는 사전분석 및 개선책을 제시할 수도 있게 됐다.

컨설팅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를 받아야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인정보취급시스템 도입 및 운영 시 개인정보영향평가를 의무 수행해야 하며 민간기업은 자율수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국IBM은 일반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IBM 보안 수준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안부에서 배포한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을 바탕으로 보안컨설팅을 함께해준다. 고객 보안환경과 이슈, 개선점 분석을 통해 전사적 차원 보안 마스터 플랜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IT보안 수준 진단을 통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로드맵 수립, 보안 취약부분에 대한 단계별 선행 및 이행과제를 제시한다.

한국IBM은 “보안 수준진단 서비스를 통해 단기간 내 보안취약 부분에 보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한 각종 보안관련 법 규제 대비와 내외부 IT보안 감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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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영향평가기관 선정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공공시장에서의 IBM입지를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일환으로 상반기 공공기관과 기업대상 고객 보안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최근 개인저보 유출 및 해킹사고 공공기관 및 기업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한국IBM은 글로벌 경험과 솔루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