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디아3 패키지, 9일부터 예약 판매

일반입력 :2012/04/06 11:37    수정: 2012/04/06 13:31

디아블로3의 패키지 예약 판매가 이르면 오는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글판 한정팩도 판매될 것으로 보여 게임 이용자의 제품 구매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 패키지 유통 파트너사인 손오공은 오는 9일부터 디아블로3의 패키지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손오공은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 e숍을 통해 해당 상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지의 판매가는 5만5천원으로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의 판매가와 동일하다.

특히 같은 날 디아블로3 한글판 한정팩 판매도 시작된다. 한정팩의 판매가는 9만9천원이다. 이 제품은 ▲디아블로3의 클라이언트 DVD ▲해골 피규어 ▲4GB USB ▲한정판 게임용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 DVD ▲미술 원화집 ▲사운드 CD 등으로 구성됐다.

디아블로3의 한정팩 수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1만개 이상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애초 디아블로3의 한정팩 수량은 5천개로 알려졌으나 이용자의 요구로 인해 판매 수량이 늘어났다고 알려졌다.

디아블로3의 패키지를 사전에 구매하지 못한 고객은 게임 정식 출시일인 다음달 15일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매장과 오프라인 PC게임 유통 전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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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인 액션 RPG 디아블로3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전작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각 직업별 스킬, 어드벤처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9일)부터 디아블로3의 패키지 사전 예약 구매가 시작된다. 공식 발표 이후 손오공의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진행된다고 한다”며 “디아블로3를 기다리는 이용자가 상당수인 만큼 대형 유통 매장과 용산에 위치한 중소 매장은 제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