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6월에 아이폰5 출시"

일반입력 :2012/04/04 08:58    수정: 2012/04/04 09:04

이재구 기자

폭스콘 관계자가 차기 아이폰 출시가 6월에 이뤄질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았다.

씨넷은 3일(현지시간) 일본 방송에 출연한 폭스콘 관계자의 말을 인용, 폭스콘이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아이폰5판매를 위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에서 방송된 TV도쿄와의 대담에 참석한 폭스콘 채용관계자는 폭스콘이 아이폰5를 생산하기 위해 1만8천명을 추가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는 중국어의 일본어번역판을 인용, 아이폰5에 대한 질문을 받은 중국 폭스콘 관계자가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라며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했다.

이는 차기 아이폰이 올여름에 출시될 것을 지적한 최초의 소식은 아니다.

이미 지난 1월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에 차기 아이폰이 출시되며 후속으로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의 전망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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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영국씨넷, M.I.C.가젯은 폭스콘이 아이폰 차기작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생산 직원 채용에 나선 곳은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지역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이다. 이곳에서 아이폰 차기작의 85%에 이르는 물량을 생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