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무제한”…LGU+, 청소년 LTE 요금제

일반입력 :2012/04/02 09:35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청소년과 실버층을 위한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LTE 청소년 34’, ‘LTE 청소년 42’요금제를 내놨다.

청소년의 통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34요금제에는 문자메시지(SMS) 1천건, 42요금제에서는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문자의 경우 별도의 링 차감 없다. LG유플러스는 34요금제의 1천건 역시 청소년 고객의 문자 사용량을 감안하면 사실상 무제한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의 경우 데이터 사용이 많은 점도 고려했다. ‘LTE 청소년 34’는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3만4천링과 함께 데이터 750MB, 문자 1천건을 기본 제공한다. ‘LTE 청소년 42’는 5만2천링과 데이터 1.5GB, 무제한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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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LTE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들을 위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교과학습, 외국어 등 교육 관련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시니어층을 위해서는 기본료를 대폭 낮춘 1만5천원의 ‘LTE 시니어 15’를 출시했다. 국내 음성/영상 70분, 망내 3회선 영상 30분 등 총 100분의 음성/영상 통화 뿐만 아니라 문자 80건, 데이터 200MB를 기본으로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