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이미지 네트워크로 편집·공유"

일반입력 :2012/03/29 14:58

소니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LCD TV,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에서 고화질 사진, 동영상을 감상, 편집 및 공유할 수 있는 ‘플레이 메모리즈 스튜디오(Play Memories Studio)’를 29일 출시했다.

플레이 메모리즈 스튜디오는 지난 1월 선보인 플레이 메모리즈 홈,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뒤를 잇는 한층 향상된 버전의 플레이 메모리즈 시리즈 중 하나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3의 고속 프로세싱 파워 장점을 활용해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줌 혹은 스크롤 할 수 있다. 또한 HD 동영상을 마치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으며, 듀얼쇼크3 무선 콘트롤러를 활용해 단순한 조작만으로도 쉽게 이미지 탐색이 가능하다. 아울러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PSP와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 메모리즈 스튜디오는 ‘타임라인 뷰’, ‘맵 뷰’, ‘마이 리스트 뷰’ 등 세가지 모드로 이미지를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타임라인 뷰를 활용하면 이미지를 시간 순서대로 배열해 리스트를 생성하거나 재생할 수 있고, 맵 뷰 기능을 통해 사진에 위치 정보 태그를 달 수 있어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의 위치까지 함께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 메모리즈 스튜디오는 플레이스테이션3나 기타 외부 저장 장치가 없어도 USB 연결을 통해 저장된 동영상과 사진을 언제 어디서든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액션 태그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에 슬로우 모션 및 프레임 별 재생과 같은 시각 및 사운드 효과를 더할 수 있으며 콘트롤러를 활용해 간단한 조작으로 이미지 상에 캡션을 삽입하거나 스크립트 작성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제품들과 함께 번들로 제공되는 플레이 메모리즈 홈은 사용자 자신이 직접 찍은 이미지와 동영상을 손쉽게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다. ‘카메라 다이렉트’ 기능은 PC가 없어도 카메라에 저장된 콘텐츠를 감상하고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픽쳐 모션 브라우저(PMB) 사용자들도 무료로 플레이 메모리즈 홈을 내려받을 수 있다.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이동중인 사용자에게 최적화돼, 실행시켰을 경우 와이파이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 및 사진을 자신의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에 전송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바로 올릴 수 있다.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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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플레이 메모리즈 스튜디오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30일 무료 체험 기간 이외에 2012년형 소니 알파, 사이버샷, 핸디캠 등의 소니 디지털 이미징 제품 사용자는 무료로 풀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니 제품 및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국가 정보는 소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까지는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