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이제 전자책으로 읽는다

일반입력 :2012/03/28 13:09    수정: 2012/03/28 13:58

소설과 영화 모두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자책으로 나왔다. 이에 전자책 단말기와 태블릿, 스마트폰으로도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애플 아이북스 시리즈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27일(현지시각) 영국씨넷에 따르면,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이 운영하는 팬사이트 포터모어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출시됐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자책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현재 포터모어 사이트는 미국과 영국판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7권이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형태로 판매를 시작됐다. 전자책 가격은 5파운드(약 9천원), 오디오북은 18파운드(약 3만3천원)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포터모어 소니 리더, 아마존의 킨들, 반스앤노블 누크, 구글 플레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소니, 아마존, 반스앤노블, 구글의 전자책 판매 웹페이지는 해리포터 전자책을 판매하는 포터모어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걸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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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포터모어 사이트는 향후 컴퓨터 게임과 SNS, 온라인 스토어를 갖출 예정이다.

조앤 롤링은 포터모어 사이트를 통해 추후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어판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어판 출시 소식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보다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