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전파인증 신청 “출시 초읽기”

일반입력 :2012/03/26 22:48    수정: 2012/03/27 11:36

봉성창 기자

애플의 새 아이패드가 드디어 전파인증이 진행돼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6일 국립전파연구원은 새 아이패드(모델번호 A1416)이 전파 인증을 신청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23일에는 새 아이패드 전용 어댑터(모델명 A1422)에 대한 전파인증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월 중에 새 아이패드가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을 받은 해당 제품은 와이파이 모델로 확인됐다. 따라서 3G를 지원하는 모델의 경우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출시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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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애플스토어 및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가능하다.

새 아이패드는 쿼드코어 그래픽 칩셋이 탑재된 A5X 코어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2048x1536 해상도를 채택해 아이패드2에 비해 보다 또렷한 화면을 자랑한다. 또한 애플 제품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다만 국내서는 주파수 문제로 LTE 지원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