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디카 WX50 "찍으면 웹툰된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촬영한 사진에 웹툰과 같은 '일러스트레이션' 모드를 적용할 수 있는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DSC-WX50을 26일 출시했다.

사이버샷 DSC-WX50은 1천620만 화소를 지원하며 감도가 2배 더 향상된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개선된 노이즈 감소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 카메라보다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망원 촬영시에도 카메라 흔들림을 줄였다.

신제품은 다양한 사진 효과 기능을 새롭게 지원하며, 피사체의 윤곽을 강조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웹툰 느낌의 이미지로 촬영물을 편집할 수 있다.

이밖에 AVCHD 방식의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개선된 듀얼 레코딩 기능을 지원해 동영상 촬영 중,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1천200만 화소의 스틸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30만5천원이며, 실버 블랙 블루 핑크 골드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WX50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10명을 모집한다며 선발된 체험단은 10주간 활동 기간을 마치면 WX50을 모두 지급하며, 활동에 따라 상금 100만원, 소니 바이오 노트북, 소니 이어폰 XBA-4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