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통신요금, 앱으로 내세요”

일반입력 :2012/03/26 10:11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스마트폰에서 통신요금의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스마트 청구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청구서’ 앱은 이번 달 사용요금뿐만 아니라 항목별 상세이용내역 및 지난 4개월분의 요금의 변화 등을 확인하고 직접 요금납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구서 장기 보관도 가능해 매월 청구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매달 중순경 청구서 도착을 알리는 자동알림창이 스마트폰 상단에 뜬다. SK브로드밴드는 청구서 분실과 납부요금 미인지 우려 없이 편리하게 통신요금을 관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앱은 SK텔레콤 고객 중 안드로이드OS(2.1이상)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iOS(4.3이상)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경우 내달 초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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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SK텔레콤 스마트 청구서 앱을 사용 중인 고객은 신규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사용가능하다. 요금 납부는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설치한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정경화 SK브로드밴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스마트 청구서 도입을 통한 요금청구서 발송 채널을 확대함으로서 ‘긍정적 고객 경험(CE)’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우편 종이청구서를 대체해 종이 사용을 감소시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