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BYOD 솔루션 '클리어패스' 출시

일반입력 :2012/03/22 13:51

무선네트워크 솔루션업체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대표 김영호)는 모바일 기기 유형에 상관없이 쉽고 안전한 접속을 가능케 하는 ‘클리어패스(ClearPass)’ 액세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리어패스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프로비저닝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해 어떤 형태의 기업 네트워크로든 안전한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오늘날 기업의 IT관리부서가 당면한 어려움은 ‘브링유어오운디바이스(BYOD)’다. BYOD는 직원이 개인적으로 구매한 모바일 기기를 주요 업무용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말한다. 개인용 기기와 기업용 기기 간 구분이 사라지면서, IT관리부서는 회사 네트워크 접속에 따른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직원의 업무편의와 생산성도 보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ZK 리서치의 제우스 카라발라(Zeus Kerravala)는 “BYOD는 기업 IT 부서에게 양날의 검과 같다”라며 “직원들이 개인의 기기를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해 사용함으로써 매우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지만, 그 반면 각 디바이스들에 대한 프로비저닝, 보안, 관리 문제로 인해 IT관리자들에게는 엄청난 업무가 가중 된다’라고 설명했다.

BYOD를 지원하려면, 기존 솔루션은 상당수의 인프라를 철거하고 복잡한 고가의 장비로 교체해야 한다. 아루바는 고가의 신규장비 추가없이 클리어패스를 도입하는 것으로 최대 76%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반적인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은 기기 관리에 주력하면서도 기기 프로비저닝과 네트워크 액세스 관리 요구를 지원하지 않는다. 클리어패스 포트폴리오는 자동 디바이스 프로비저닝에 네트워크 액세스 관리를 통합했으며, 유선, 무선, VPN 등 어떤 네트워크에서도 서비스 중단 없이 설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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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면서 간단하게 모바일 기기 접속을 허가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정책 관리와 디바이스 헬스 체크를 자동화한다.

김영호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클리어패스 액세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발표는 기존에 엄격하게 통제된 업무환경으로 유입되는 개인 모바일기기의 범람에 기인한 오늘날 산업의 심각한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라며 “기존 솔루션들과는 달리 벤더에 상관없이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에 걸쳐 모바일 디바이스와 PC 운영체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