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소프트, SMB용 모바일앱플랫폼 출시

일반입력 :2012/03/22 12:23

원더풀소프트(대표 오현주)는 기업활동을 모바일로 가져오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저작도구, 플랫폼을 만들어 인력과 재정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SMB)들이 모바일 IT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해법은 플랫폼 특성을 가리지 않는 기술로 앱을 한 번만 만들어 iOS, 안드로이드 등 여러 환경에 배포하는 것이다. 기존 방식은 플랫폼 기술과 개발 언어와 단말기 규격이 제각각인 환경마다 일일이 따로 개발하는 것이었다.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SMB들이 모바일IT화를 어려워했던 이유다.

원더풀소프트는 앞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해온 모바일 솔루션 '엠비즈메이커'를 중소기업 대상으로 다시 구성해 공급중이다.

엠비즈메이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용 비즈니스 앱 개발을 자동화한 기술이다. 개발자 의존 없이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에서 디자인도구로 앱을 그리기만 하면 실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작업은 인공지능 엔진이 알아서 처리해 준다는 설명이다.

이에 엠비즈메이커는 일반 오피스 프로그램을 쓰는 기업사용자들도 하루이틀 학습을 통해 스스로 쓸 업무용 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며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와 그룹웨어 등 일상 단위업무까지 모바일IT화를 실현해 준다고 원더풀소프트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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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용 공정관리솔루션 개발업체 볼로시스템즈의 장영근 팀장은 “PDA용 공정, 설비 관련 앱을 스마트폰에 쓸 수 있게 요청하는 문의가 빗발친다며 여러 OS와 규격이 서로 다른 스마트 기기용 앱을 중복개발하기에는 합리적 예산 집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원더풀소프트 서보성 팀장은 “이번 SMB솔루션은 학습목적만으로 저작도구 무료 다운로드를 수행하는 SMB 직원이 일평균 200명에 이른다며 모바일 IT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