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이사 정철길 사장)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발주한 IT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쌍용자동차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친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 정립과 업무 환경에 맞는 신속하고 탄력적인 인프라 서비스 제공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5년간 서비스수준관리(SLA)와 ITIL 기반의 종합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쌍용자동차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서비스수준관리시스템(SLMS)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IT인프라 서비스 수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를 제공한다. 사전에 제시된 서비스 목표 수준과 연계한 재무적 패널티 부가와 인센티브 제공도 명시해 IT 아웃소싱 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또 기존에 혼재되어 있던 시스템 개발 서버와 운영 서버를 별도 분리해 개발 작업에 따른 운영 서비스 영향도를 최소화하는 한편 각종 프로그램 및 데이터 운영 환경 또한 표준화해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인프라는 물론 각종 사내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모든 문의와 요청사항을 한 번에 접수 처리하는 통합 IT서비스 데스크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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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통합 IT서비스 데스크에 자체 개발한 넥스코어 아웃소싱관리시스템(OMS) 솔루션을 적용한다. 넥스코어 OMS는 고객의 다양한 IT 요청사항과 장애, 시스템 변경사항에 대한 원스탑 추적 관리는 물론 다양한 IT서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하는 종합 ITSM(IT서비스관리) 솔루션이다.
SK C&C 전략사업본부장 이기열 상무는 "최적의 IT 인프라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쌍용자동차가 단기적 비용절감 뿐 아니라 IT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동차 비즈니스 혁신 기반을 다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