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 휴대폰 구입, 익일배송 보장”

일반입력 :2012/03/22 09:55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2일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고 휴대폰을 구입하고, 각종 고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직영 온라인 매장인 ‘T월드샵’을 개편하고 23일부터 오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월드샵’을 통해 휴대폰을 구입하는 SK텔레콤 고객들은 ▲익일 배송 보장, ▲야간 고객상담, ▲고객과실 AS비용 지원, ▲14일 이내 반품 보장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익일 배송 보장’ 프로그램은 ‘T월드샵’에서 평일 오후 3시 이전에 휴대폰을 주문한 고객들이 익일 이내 새 휴대폰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객과 약속한 시간을 못 지켰을 경우 1만원의 지연보상금이 지급된다.

‘야간 고객 상담제’도 운영한다. 퇴근 후나 주말 휴대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연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상담을 해주는 식이다. 야간 상담은 ‘T월드샵’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상담 분야는 휴대폰 구매·개통, 스마트폰 사용법 등 이동통신 관련 전 영역을 아우른다.

아울러 ‘T월드샵’에서 다음달 말까지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은 ‘고객과실도 AS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과실에 의한 휴대폰 AS비용을 20만원까지 자기부담금 5만원을 내고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혜택은 구입 후 45일 이내, SK텔레콤 직영AS센터에서 수리할 경우 제공된다.

온라인 판매점에서 휴대폰 구입시 교환·반품 등의 사후서비스가 걱정된다는 고객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T월드샵’은 제품 이상 및 배송 중 파손 시 14일 이내 100% 반품 혹은 교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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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특정시간에 휴대폰을 할인 판매하는 ‘타임세일’, 2G고객을 위한 2G휴대폰 전문몰, 멤버십VIP고객 전용존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SK텔레콤 고객이라면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든 최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직영 매장 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도 함께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