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중형 스토리지 시장 공략 강화"

일반입력 :2012/03/21 12:43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스토와이즈 V7000’ 제품이 매 분기 2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중형급(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IBM에 따르면, 2010년 10월 출시된 스토와이즈 V7000은 매 분기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작년 하반기 공공, 유통,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250여대가 공급됐다. 고객사는 국내공급1년 만에 200여곳을 확보했다.

현재 스토와이즈 V7000은 전세계적으로 7천여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의 경우 CCTV 사업,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재해복구(DR) 등 주요 업무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또 스토리지 통합, 외장 스토리지를 추가로 도입하려는 중소규모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토와이즈 V7000은 4U 사이즈에 티어링, 씬 프로비저닝, 가상화,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등 중요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무상으로 탑재한다. 도입 후 SW라이선스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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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올해 스토와이즈 V7000 전문 파트너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일즈 인센티브, 공동시장개발 마케팅펀드, 스토와이즈 영업/테크니컬 세일즈 양성과정 등 다양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문원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국내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합한 미드레인지 제품군이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며 “한국IBM은 올 하반기에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